< 윤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서 연설중인 장성민 전 의원 >

[서울=윤영민선임기자] 3월 1일, 장성민 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‘제2의 이완용’으로 비판하며, 그를 “2025년 을사년 대한민국 국권을 침탈하려는 인물”이라고 주장했다. 장 전 의원은 이 대표와 친북주사파, 친중 사대파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외세에 팔아넘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.

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‘3·1절 국가비상기도회’에 연사로 참석해, “120년 전 을사 5적들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긴 것처럼, 현재도 권력욕에 눈이 먼 이들이 국권을 팔아먹으려 하고 있다”며 이재명 대표를 그 중심에 두고 비판했다. 또한 이 대표가 현재 진행 중인 다섯 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,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존재로 지목했다.

장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주사파들이 대한민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. 그는 두 가지 핵, 즉 북핵과 탄핵이 대한민국의 초유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. 특히 이재명 대표가 탄핵될 경우, 대한민국의 국정이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.

그는 “만약 한미동맹이 없다면, 김정은이 핵무기를 가지고 침투해 왔을 때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?”라며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. 또한, 3.1절 106주년이자 을사늑약 120년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, 친북주사파, 친중 사대파들에게 국권침탈의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.

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. 그는 윤 대통령이 복귀하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, “대통령은 용산으로, 전과범은 감방으로”라고 강하게 말하며 윤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다.

< 우천속에서도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윤석열대통령 지지자들 >


한편, 이날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는 약 5만 5천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. 또한 자유통일당이 광화문에서 주최한 집회에는 6만 4천명이 참여하는 등, 서울에서만 약 12만명이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.

윤영민 선임기자·부장 / 정치사회부 / 프라임타임즈 news@primetimes.co.kr